직권조사는 26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제보한 신고조사도 110건

[클릭코리아] 전주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기존 복지대상 이외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136세대 290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에서는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극빈계층을 일제 점검하고 이들에 대한 보호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전주역, 버스터미널, 공원주변, 교각주변, 철거예정지역, 쪽방, 여관. 여인숙 등 주거취약 및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민간 제보와 동 주민센터, 구청 등이 합동으로 나서 주·야간 일제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136건 중 직권조사는 26건이며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제보한 신고조사도 110건에 달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시민들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각지대 조사결과 전주시 금암1동 한미주차장 옆 폐허에 거주하는 의사소통이 불가한 20대 남성은, 정신질환이 의심돼 지역정신보건센터와 경찰서, 119와 연계하여 소양 마음사랑병원에 연계하여 입원 처리 후 보호자 연계 및 국민기초수급자 신청 조사 중이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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