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일 전기공학과 졸업 작품·태양광기업 제품 동시 전시

[이투뉴스] 건국대학교는 오는 20일 건국대 학생회관에서 '2011 신재생에너지 졸업 작품 발표회 및 고교생 초청 에코캠퍼스 현장 답사'를 실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건국대 전기공학과학생들이 12개 팀을 구성해 연구 개발한 14개 태양광 기술과 논문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LS산전, GETWATT, 신성솔라에너지, 잉리, KPE, 주성엔지니어링, SK 솔믹스, 에스에너지 등 국내·외 태양광기업들의 상용화 제품 전시도 계획돼 있다.

이들 기업들은 상업용 세계 최고효율의 발전용 및 BIPV(건축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용 결정질 및 박막형 태양전지와 모듈을 전시하고 인증제도 및 절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안형근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참가자들이 전시제품의 효율과 성능을 신뢰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인증을 획득한 제품만 전시할 예정"이라며 "국내 태양광 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주성엔지니어링과 GETWATT의 박막태양광모듈을 통해 차세대 전지의 상용화 단계도 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계획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전기공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태양광 백조를 분해해 조립하는 과정도 참가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행사 후에는 정선양 건국대 기술경영학과 교수의 신재생에너지의 기술경영전략 주제발표와 안 교수의 10년 후 태양광에너지와 생활환경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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