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급등 농축수산물이 외식비 상승까지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

[클릭코리아] 대구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협중앙회대구지역본부장, 대구축산업협동조합장, 홈플러스대구점장, 이마트만촌점장, (사)한국음식업중앙회대구시지회장, 구·군 물가담당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물가 안정 대책회의’를 연다.

대형마트 물가안정 지역기여도 도입 등 세가지 분야의 서민물가 안정대책을 발표한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지역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논의한다.

작년 2%대를 유지하던 대구물가는 1~5월간 평균 4.5%를 기록하였는데, 분야별 상승률을 보면, 농축수산물 13.9%, 외식비 5.0%, 공공요금 0.8%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축수산물 가격상승의 원인은 이상기온에 따른 작황부진, 고유가·일본지진에 따른 어획량부족, 구제역 여파 등이다. 이러한 일부 가격급등 농축수산물이 외식비의 상승까지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