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홈페이지 접수…‘인생의 전환점이 된 에피소드’ 주제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시민고객들의 생생한 사연을 담은 ‘서울메트로 스토리텔링 소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인생의 전환점이 된 에피소드’이며, 서울메트로를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형식은 1000자 이내 에세이로 서울메트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1인 3작품까지 허용)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이다.

서울메트로는 2차례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해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원 상당 상품권을 수여하는 등 수상자에게 총 140만원의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선정 작품은 간단한 일러스트와 사연으로 구성된 홍보물로 제작돼 시민고객의 눈길이 머무르는 전동차 출입문에 부착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민고객들이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홍보물들에 관해 실제 이야기인지 물어오는 등 반응이 좋아 올해도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글 솜씨가 부족하더라도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은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지난 2009년부터 고객의 눈높이에서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지하철에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텔링(Story-telling)방식으로 감성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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