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공급망 · 공공건물 태양광발전설비 확충

[이투뉴스] 동해시는 친환경 청정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천연가스(LNG) 공급망 확충사업, 공공건물 태양광발전사업, 일반주택 그린홈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회사인 참빛영동도시가스공업은 지난해까지 사업비 126억원을 투자해 천연가스(LNG) 공급관 17.8㎞를 완공, 2442세대에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공급했다.

이어 올해는 사업비 약 25억, 6.4㎞ 공급배관망 건설공사에 착공해 오는 10월경에 완공하고 올해 말까지 약 2000여 세대에 천연가스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공공건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사업비 9억8900만원을 투자해 시청사, 동주민센터 및 쇄운정수장 등 6개소에 140㎾ 발전용량의 태양광설비를 착공, 오는 8월경 완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반주택 47가구에 사업비 8억8700만원을 투자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사업이 완료되면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주민이 평균 약 10% 이상 난방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공공건물에 설치된 태양광은 일반 가정집 50가구가 1년 동안 소비하는 전력에 해당하는 19만㎾h를 생산해 연간 19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반주택에 설치된 그린홈 시설의 경우 매년 석유 75톤을 대체해 약 6000만원의 광열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서민생활안정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청정에너지 보급사업을 매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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