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75% 반영 광역철도 사업 추진 제안

[클릭코리아]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30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경기북부 철도망 조기구축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방기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영우 국회의원, 김경호 도의회 부의장,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개발연구원 지우석 박사는 ‘통일대비 평화철도 구상’을 발표했다.

경기북부 DMZ 관광노선으로 우선 추진 가능한 문산~신탄리 노선과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정책사업으로 금강산선(철원~내금강) 및 내금강~제진 연계 추진, 경기북동부 및 강원 북서부 연계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포천~춘천선 등 3개 노선을 제안했다.

대진대학교 김동선 교수는 ‘경기북부 철도망 조기구축 방안’ 발표에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후반기 착수사업으로 반영된 교외선과 추가검토 대상사업으로 반영된 의정부~철원선을 연계하여 2016년부터 조기 착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와 함께 별내선, 진접선, 의정부 양주선, 구리 남양주선 등 지하철연장사업을 국비를 75% 반영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