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한국수와로]가정용 5개월 사용 후 투자비 회수…설치 간편, 순간 토출·차단 기능

[이투뉴스] '물로 에너지를 절약한다'

손을 씻거나 주방일을 할 때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고 무심코 물을 흘려보내기 십상이다. 한국수와로는 이처럼 낭비되는 물과 에너지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최초로 냉·온수량조절 및 전자밸브가 내장된 일체형 자동수도꼭지를 개발했다.

수동핸들이 달려 있어 적당량의 수량과 온도를 조절한 상태에서 센서부위에 손이 근접하면 자동으로 물이 나온다. 이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을 때에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 기존 센서형 수도에서는 손을 대고 기다려야 했다면 한국수와로의 자동수도꼭지는 고속화 전자제어회로를 채택해 순간의 기다림도 용납하지 않는다. 주위 조명에 따른 에러발생이 거의 없어 어두운 곳에서도 무리없이 작동된다.

벽을 뚫거나 별도의 전기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기존 수도꼭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해 명품 이미지를 구현했다. 촘촘하게 박힌 크리스탈 큐빅장식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만든다.

한국수와로에 따르면 세면시 온수를 틀어놓고 사용할 때 1인당 연료비의 약 200원이 사라진다. 4인가족이 하루 2번 세면을 한다고 가정할 때 1년이면 1가구에 57만6000원의 연료비가 하수도로 사라지는 것이다.

여기에 버려지는 물까지 계산한다면 낭비량은 점점 커진다는 게 한국수와로의 주장이다.

한국수와로 관계자는 "가정용의 경우 약 5개월정도 사용하면 연료비 대비 자동수도 구입비가 회수될 것"이라며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면 약 1개월(하루 사용 예상인원 300명)이면 초기투자비가 회수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문가의 도움없이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을만큼 간편하다"면서 "무심코 흘려보내는 물과 에너지낭비를 막기 위해 물을 쓰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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