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오는 21일 위촉식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실시

[이투뉴스] 생물자원보전을 책임질 청소년 리더 500명과 그린기자단 43명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제6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총 100팀 500명(중학교 30팀 150명, 고등학교 70팀 350명)과 생물자원보전 그린기자단 43명을 8일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리더로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21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1일까지 생물자원보전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환경부는 활동결과를 평가해 우수 활동 팀에게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강화도 서해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위촉식에서는 환경부장관의 격려사와 함께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고 청소년 리더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 리더들은 위촉식 이후 서해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교육캠프에 참가해 활동 수행을 위한 기초소양교육을 습득하게 된다. 또 국립생물자원관과 수도권매립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청소년 리더들은 교육캠프를 완료한 후 방학 기간 동안 고유종 보호, 멸종위기종 보호, 생물자원 관련 전통지식, 생태계 교란 야생동식물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그린기자단도 위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생물자원보전과 관련된 뉴스레터 발간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생물자원 보전 청소년리더 프로그램에는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총 516개 팀 2580명이 지원했다.

그린기자단은 100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선발인원이 미달됐다. 환경부는 지원 학생의 대부분이 청소년리더로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어 그린기자 업무 수행에 손색이 없다고 판단하고 지원자 모두를 그린기자단에 선정했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자원과장은 "고유종 탐사, 로고송 및 홍보영상 제작, 거리퍼포먼스 등의 일정이 계획됐다"며 "학생들은 생물자원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