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고지서에 실종아동정보 등 삽입

[클릭코리아]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15일부터 전국으로 발송되는 서울형 교통위반 과태료 우편봉투에 실종아동 정보를 게재해 실종아동 찾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교통위반 과태료 우편봉투의 디자인을 개선하기로 하고 기존에 비워져 있던 공간에 컬러로 된 실종아동 정보 및 실종아동전문기관 QR코드를 삽입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서울 시내에만 발송되는 일반 세금고지서에 실종아동 정보를 게재해 발송해 왔으나 앞으로 매월 30만건, 연간 300만건 이상 전국으로 발송되는 서울형 교통위반 과태료 우편봉투에 실종아동 정보를 게재하면서 실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우편요금 절감을 위해 차량 1대 당 버스전용차로·주정차 등 교통위반 과태료가 2건 이상 부과된 경우에는 ‘서울형 우편봉투’를 활용해 묶음으로 과태료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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