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선착순 접수…초·중등생 및 학부모 대상

[클릭코리아] 대구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여름자연학교'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목원에 따르면 ‘어린이 여름자연학교’는 자연해설사와 수목원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식물에 대한 관찰과 재미있는 숲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체험교구를 이용한 수목원 생태지도그리기, 색종이 접기, 나뭇잎맥 탁본뜨기, 나무시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하루 단위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목원 원내와 산림문화전시관 내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하루 50여명으로 총 4일간 200여명 정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전화접수(수목원 교육연구담당 053-640-4105)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나 나무시계 만들기 실습에 필요한 재료비(개인당 1만원)는 개인 부담이다.

참가자들은 당일 체험학습에 필요한 신문지 2장, 라면봉지 2장, 수건, 나뭇잎, 필기구, 점심과 음료수 등을 준비하고,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는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를 착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목원 홈페이지(http://www.daegu.go.kr/Forestry)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수목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쓰레기매립장을 도시형 수목원으로 변화시킨 곳으로 향토자생식물 및 다양한 원예식물들의 연구를 통해 축적한 식물 증식, 관리, 재배, 활용 및 전시기법을 일반시민에게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알리는 자연체험 학습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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