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라인 시스템' 운영…내부신고자 신분보장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조직 내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한 내부고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헬프라인(Help Line)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헬프라인 시스템은 조직 내 비리 신고자의 신분보장을 위해 내부 신고자의 고발 내용 접수 및 처리 등의 내부공익신고센터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케 함으로써 내부 신고자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조직 내 비위사실을 알고도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 신고를 꺼리는 내부공익신고자를 위해 도입됐으며 이를 통해 공직비리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 풍토를 정착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8일 본사 강당에서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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