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교육사업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으로 개선 전환

▲ 류미라 고용노동부 컨소시엄hub사업단 박사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신재생에너지 기업은 소비자에게 신재생에너지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전파해야 합니다. "

박창형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1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창립총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파를 위해서는 홍보와 함께 신뢰가 필요한데, 이는 설치를 마무리 짓는 시공 기술자들로 하여금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재생에너지협회가 기존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수행하던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을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으로 이날 확대 개편했다. 기존의 교육지원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이나 미비점을 개선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인력을 양성·공급하고 소속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 훈련을 통해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6억2600만원으로 이 가운데 협회가 7500만원을 부담한다. 컨소시엄 기간은 이달부터 2014년 6월말일까지 36개월이다.

이 사업에서 상시 근로자가 300명 미만인 중소기업은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참여대상이 된다. 오는 9월 개강해 태양광, 풍력, 지열, 태양열 등 7개분야 12개 과정으로 확대 편성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컨소시업사업은 산·학·연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교과과정을 개발했다"면서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설계 S/W를 활용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증대하는 등 업계에서 필요한 부분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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