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CDM프로젝트와 국내기업 연계

▲ 해외 cdm 로드쇼에 참가한 국내 녹색산업 관련 기업과 필리핀 cdm 프로젝트 발주처가 투자상담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은 '기후변화대응 한-개도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CDM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베트남과 필리핀 정부와 협력해 해당국의 유망 CDM프로젝트를 국내 기업에 소개했다.

첫째날에는 사업설명회 및 투자상담회, 둘째날에는 유망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 및 잠새성 등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SK에너지, 한화를 비롯한 약 20여개 녹색산업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베트남 및 필리핀에서도 현지의 CDM 프로젝트 발주처들이 국내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태용 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한 개인,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나라가 서로 협력해 해결해야 할 전 지구적 문제"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과 필리핀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정보 교류 및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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