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4개 대형빌딩에 한국 기술의 BEMS 구축

▲ 시카고 스마트빌딩사업 대상 가운데 하나인 몽고메리 콘도미니엄(montgomery condominium).

[이투뉴스] 지식경제부는 KT, LG전자, 나라컨트롤 등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주요기업과 스마트그리드사업단(KSGI)이 시카고 스마트빌딩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사업은 시카고시 4개 대형빌딩에 한국기업의 앞선 IT기술을 접목해 에너지효율적인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존 노후빌딩을 보다 똑똑하고 깨끗하게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차 년도에 정부지원을 포함해 한국에서 약 25억원, 일리노이 주정부에서 약 1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다. 2차 년도부터는 분석 결과에 따라 KT, LG전자 등 민간기업의 자금이 투자될 예정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향후 3년간 진행된다.

한국측 사업수행기업과 일리노이 측 사업수행기관은 정밀실사 및 사어부행을 위힌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이 보유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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