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및 특산물 전시판매장 건립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서민생활의 조기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운영과 ‘특산물 전시판매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시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시 산하 모든 공직자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 대학교, 금융기관 등은 둘째 주 토요일, 대기업 등 민간단체(자발적 참여)는 셋째 주 토요일, 국가 행정기관 및 공사공단 등은 넷째 주 토요일을 각각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8일 오후 3시 양동시장 2층 옥상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하고, 대기업과 자매결연 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특산물 전시 판매장’ 2개소를 올해 하반기에 건립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특산물 전시판매장’은 양동시장에 300㎡ 규모와 충장로 상점가에 24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양동시장 특산물 전시판매장은 한과와 홍상제품, 건해초류, 건어물 등 상품을 브랜드화해 전문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충장로 상점가 특산물 전시판매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대비해 전통한복, 금은세공·수공예품, 광주김치, 우리밀 제품 등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수 진작을 위해서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가 필수적이므로 공직자부터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에 적극 참가키로 했다”며 “앞으로 특산물 전시판매장 건립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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