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도입 희망국과 협력 강화 취지

[이투뉴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재환 이사장)은 원전을 최초로 도입하려는 국가를 대상으로 원전홍보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책자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원자력의 국민 수용성을 위한 홍보 안내서(The Guidebook for the Promotion of Public Acceptance on Nuclear Energy)>라는 제목의 이 영문책자는 국민수용성 문제로 원전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과 원전협력을 강화하고 홍보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각국 원전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돕기 위해 출간됐다.

이 책은 ▶원전홍보의 필요성 ▶위기관리 홍보 ▶원자력홍보 전략 등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자력 홍보에 대한 기본전략과 방법론을 담고 있다. 부록으로 우리나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제도가 수록됐다.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원자력 선진국이 되기까지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며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한국의 뒤를 이어 원자력 입국을 기획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의 원자력 국민 수용성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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