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4개소 대상…노인여가 복지시설 기반 마련 모색

[클릭코리아] 대전 동구는 8월 한달간 지역 내 경로당 154개소에 대한 운영 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경로당을 행복한 쉼터로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외적으로는 관내 노후 경로당에 대한 신축 및 개보수의 시설 개선을 통해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 조성을 추진하고, 내적으로는 경로당 운영에 따른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불편사항 개선 및 향후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내용은 ▶경로당 운영 및 활용 ▶회계운영 및 관리 ▶수익사업·불우이웃돕기·자원봉사활동 수범사례 ▶냉·난방 관련 시설분야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이며, 기타 애로 및 건의사항, 자원봉사 활용 여부 의견 수렴도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조사된 자료를 내년 예산 확보의 기초자료 및 경로당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조사 항목 이외에도 경로당 활성화나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추가로 조사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핵가족화, 사회의 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경로당이 대표적인 건전 여가선용 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운영 효율화를 통해 노인 여가 복지시설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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