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안양천·목감천·중랑천·우이천·성내천 중심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6개 자치구와 함께 평소 시민 이용이 많은 인근 하천에서 시민 및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수질을 측정하는 수질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질모니터링은 시에서 제공한 수질측정키트를 사용해 반응에 따른 색상변화를 표준비색표와 비교하면서 수질항목별 농도를 확인하는 간편한 방법이다.

시는 이달부터 안양천, 목감천, 중랑천, 우이천, 성내천을 중심으로 하천정화활동 및 생태교육 행사와 병행 운영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학생 또는 가족단위로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 및 학생은 금천구 등 6개 구청 환경관련과 및 서울시 물관리정책과 수질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 연락처는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수질측정 검사항목은 용존산소(DO),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질소(암모니아성, 아질산성, 질산성), 인, 수소이온농도(PH) 등  7개 항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주변 하천의 수질상태를 생생하게 보고 느끼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환경보전 의식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