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전공, 영천댐 인근 총 4㎿h 규모 건설

경북 영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1일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라전공에 따르면 영천댐 인근 2~3곳에 총 4㎿h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한라전공은 2개지역에 대해서는 이미 각각 2만여평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2~3개지역에 각각 1~2㎿h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한라전공 관계자는 "법인 사업주로부터 의뢰를 받아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시행 쪽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현재 국내 최대인 전남 무안군  태양광발전소 1㎿h 규모보다 커 국내 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사업시행이 확정되면 발전사업허가와 개발행위허가를 받고 빠르면  3개월 뒤에는 착공할 예정이다. 모두 32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되면 3700가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인 일일 1만4000kW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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