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보건복지부 공동 주관

[클릭코리아] 광주 남구는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실적이 우수한 약국 2개소가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주관한 ‘환경&건강지킴이 약국’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약국은 동아약국과 나래약국으로, 구는 오는 10일 이들 약국에서 현판식을 갖고 우수 약국 지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시작해 관내 약국 92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무단방치될 경우 어린이 및 노인 등에게 약화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약국을 방문해 수거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폐약품이 하수도에 버려지거나 생활쓰레기로 배출될 경우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 만 아니라 수생태계를 교란하고 항생제 내성균을 증가시키는 등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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