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 홍보, 대상에 상금 100만원·금상에 50만원 등 총 상금 620만원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녹색 새만금 물사랑 환경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새만금사업은 만경강·동진강 하구에 방조제(33.9㎞)를 축조해 조성된 401㎢의 부지를 20년간 복합도시 및 생태환경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국책사업이다.

주제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새만금의 모습'과 '만경강과 동진강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을 선발한다.

주제에 따라 자연스럽게 포착한 디지털사진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이메일(pjjj031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내달 30일 환경부 전주지방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jeonju)에 발표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주제성, 참신성, 상징성 및 예술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 금상(2명), 은상(4명), 동상(6명), 가작(10명), 입선(40명) 등 총 63명을 선정하고 오는 10월에 상금 총액 620만원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상은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당선작은 모음집 형태로 제작되고 환경교육학교, 시민단체 등 사회 전반에 널리 보급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3월 16일 정부 종합대책으로 확정된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 종합대책', 익산 왕궁 한센인 정착농원 현업축사 토지(31만㎡) 매수 및 수질정화, 생태복원, 새만금 생태환경용지(50㎢) 조성 등 관련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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