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평가 발표

메릴린치는 2일  삼성테크윈의  항공기 엔진 개발 사업 참여가 장기적으로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테크윈은 GE가 주도해 만들고 있는 최신 항공기용 GEnx(GE Next Generation) 엔진의 사업권 지분 2%를 확보해 국제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메릴린치는 "이번 항공기 개발사업 참여로 발생되는 실적은 삼성테크윈의 2008∼2009년 예상매출과 매출과 이익의 2∼3%를 차지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예상실적을 상향 조정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10% 가량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특히 GE가 에어버스로부터 새로운 항공기 엔진 수주를 추가한다면 주주가치 상승 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릴린치는 이어 디지털카메라의 시장 점유율 상승, 소니에릭슨, 노키아 등의 CMOS 카메라 모듈 주문 가능성, 반도체 재료 및 부품 마진의 점진적인 개선, 항공기 엔진 등 방산 부문의 신규 계약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이익 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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