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IEA/PVPS 집행위원회 회의 개최

국내 태양광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매리어트 호텔에서 태양광사업단과 함께 태양광산업의 글로벌 교류확대 차원으로 '제28차 IEA/PVPS(국제에너지기구/태양광발전시스템)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PVPS 프로그램이란 IEA/CERT 산하 재생에너지 실무그룹 실행합의서 중 하나로서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정보교환 및 이용기술의 공동 활용을 목적으로 1993년 초 설립됐다. IEA/PVPS 집행위원회는 PVPS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사항 및 세부 협력 프로젝트(Task)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프로젝트 신설 등에 관해 의결하는 기구이다.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영국 등 13개국의 태양광분야 주요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규모 전력계통에서의 태양광 복합발전 시스템' 등 6개의 Task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와 신규 Task(태양광의 환경측면의 건강 및 안전관련 이슈)와 관련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국내 태양광 분야에 대한 홍보를 위해 우리나라의 태양광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의가 끝난 다음날인 28일에는 회의 참석자들이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주)PSE를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태양광 분야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하는 국제기구 회의의 국내개최를 통해 국내 관련 산업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 제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IEA 풍력 집행위원회가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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