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서울대 65동 교수회관 본회의실

[이투뉴스] 서울대학교 빗물이용연구센터는 오는 30일 서울대학교 65동 교수회관 본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기업체 실무자, 설계 담당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제1회 물순환 관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센터에 따르면 도시화 및 산업화에 따른 도시 내 불투수면적의 증가와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특성의 변화로 한반도에 국지적 침수 및 홍수 발생일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 하천의 건천화가 발생하는 등 도시의 물순환 및 물관리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달까지 전국 5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물순환 개선을 위한 빗물이용에 관한 조례가 제정·시행하는 등 관련 제도기반도 마련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앞으로 강화되는 빗물관련시설 법규에 대응하고, 빗물관리기술의 교류 및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이계안 빗물모아 지구사랑 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목적 분산형 빗물관리(서울대학교) ▶첨단의 빗물관리 사례 및 동향(한국그린인프라 연구소) ▶효율적 빗물이용을 위한 설계기술과 사례(건설기술연구원) ▶광주광역시 물순환 관리구상 및 비전(광주광역시) ▶고성 공룡엑스포 빗물테마파크 추진사례(고성군) ▶물순환설계 및 해석 모델 빗물박사(Dr.Rain) 개발(서울대)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중간마다 참석자들의 토의시간과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견학도 예정돼 있다. 또 발표가 끝나는 오후 2시 50분 신기술업체들이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빗물연구센터(☎02-880-1476)로 가능하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