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농가 겨울가뭄 대비 관정 24개 개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주변지역인 양북면에서 토마토와 부추를 재배하는 시설작목농가의 숙원사업인 지하수를 이용한 관정시설 설치를 위해 사업비 97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양북면 주변 시설작목농가는 겨울철 가뭄 때 물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한수원의 이번 지원 조치로 24개의 관정이 개발돼 동절기 해갈에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이용래 월성원자력 대외협력실장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는 지원이 되도록 주민체감형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관정사업비 지원으로 양북면 시설작목농가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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