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위한 유기적 협조 협의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부 장관-철강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이번 모임을 통해 부문별·업종별 감축목표의 내용과 의미, 2015년 시행 예정인 배출권거래제의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철강업계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약속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에서 발표한 철강업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8600만CO²t(2007년 기준)으로, 이는 산업부문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철강업종의 배출량은 2020년 1억2135만CO²t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2020년 BAU대비 30%감축이라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결정 후 최근 철강업종에서 BAU대비 6.5%를 감축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철강 업계의 노력 없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임에는 권오준 포스코 부사장, 조원석 현대제철 부사장,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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