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독 산업기술협력위원회 개최

우리나라와 독일 양국간 기술협력이 확대된다.


산업자원부는 2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독일 프라운호퍼연구회 주관으로 '제3차 한-독 산업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기술개발과제 발굴, 인력·정보 교류 등을 통한 한-독 산업기술협력 증진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독일의 산·학·연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해 '2+2 공동연구개발 프로그램'의 활성화, 연구소 상호개방 프로그램의 시행 등 8개 협력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2+2 공동연구개발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와 독일의 산업계와 연구계가 참여하는 방식의 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7개의 공동연구프로젝트를 지원했다.


또한 정세균 산자부장관은 방한 중인 독일 연방교육연구부 샤반 장과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기술협력의 확대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 2003년 11월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와 양국 산업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위원회 설치를 합의한 이래 2004년 1차 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2005년 2차 위원회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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