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통합관리시스템 '올바로시스템' 해외진출 목적

▲ 박승환 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김대훈 lg cns 대표가 올바로시스템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력(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대한민국 폐기물통합관리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의 해외진출을 위해 LG CNS(대표이사 김대훈)와 협력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7일 SC컨벤션센터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바로시스템 해외진출을 위한 공단-민간협력 체계구축을 협의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공단은 LG CNS의 해외 영업망과 노하우를 활용해 환경IT분야의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신규 대상 국가로 개척하고 진출할 계획이다.

공단은 2001년부터 올바로시스템을 구축·운영해 폐기물의 발생에서부터 최종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웹과 RFID를 비롯한 IT기술을 통해 사업장 폐기물을 관리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올바로시스템의 해외진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난해부터 베트남에 환경IT를 처음 진출시켰다. 올해는 LG CNS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타당성조사사업을 진행중이다.

박승환 공단 이사장은 "올바로시스템 해외수출은 폐기물 불법처리 방지를 통한 전세계적 환경개선 및 녹색성장을 실현시키는 동시에 대한민국 우수 IT기술을 해외로 진출시켜 국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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