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고령화 시대에 맞는 고용안정을 꾀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으로는 최초로 전직원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31일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정년 2년전 30%, 정년 1년전 40% 임금을 감액하고 정년을 2년 연장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4․5급 직원의 직급정년제도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송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노와 경은 맡은 역할만 다를 뿐, 수평적 관계에서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협력자이자 경영혁신의 동반자라는 이념으로 상생의 노경관계를 유지한 결과 얻어낸 성과며 고용안정을 위한 후속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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