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내 작업현장 둘러보며 안전관리 강조

최성호 사장(오른쪽)이 안전관리자의 설명을 들으며 시설물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우기가 지나고 굴착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그만큼 상존하는 위해 요인은 늘어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굴착공사 지역의 가스공급을 맡고 있는 각 도시가스사의 안전관리 강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서울도시가스는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해 현장 제일중심의 안전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최성호 서울도시가스 사장은 지난 19일 대림동 시흥대로 3개소 분기작업 현장을 방문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등, 작업자 안전을 특별히 당부했다. 또한 8~9월 다른 시설물 굴착공사가 많아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굴착공사 원콜센터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최성호 사장은 이어 김포공항 스카이파크 냉·난방 시설공사와 중압 이설공사 2개소 현장을 둘러보면서 최근 발생되고 있는 전기 과수요에 따른 수급문제를 언급하고, 자가발전을 통한 전기수급 및 가스 냉·난방 시스템 도입을 설명하면서 철저한 시공과 안전하고 안정된 가스공급으로 수용가에게 보답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역인 마곡 도시개발 사업부지를 시찰한 최 사장은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안전관리와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최성호 사장은 취임사에서 “늘 현장과 직원에게도 귀를 기울이는 열린 경영을 펼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우면산 수해지역 현장과 분기작업, 굴착공사, 대규모 개발지역까지 발품을 팔며, 안전관리를 지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이 경영의 핵심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김포공항 스카이 파크는 연면적 30만㎡의 복합 문화, 레저, 쇼핑단지로 12월 오픈예정이며, 마곡 도시개발사업 지구는 400만㎡ 면적에 2014년까지 첨단 주거.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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