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코리아] 충청남도가 ‘숲 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의 품질향상을 위해 25일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모델숲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가꾸기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숲에 맞는 솎아베기 강도의 적정성, 작업로 설치방법, 투입할 임업기계장비 종류, 생산된 목재 매각 수익에 대한 분배 등에 설명과 토론이 진행됐다.

그동안 숲 가꾸기사업은 약도(20%)의 간벌과 산물수집은 임도 등 도로변 30m 이내 지역, 계곡부위 지역 원목만을 수집하는 등 활용 비율이 낮고 산림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도는 이러한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범적으로 숲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을 추진하고 있다.

숲 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은 기존 소규모(2~3ha) 방식에서 벗어나 대규모(50ha 이상) 집단화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솎아베기와 산물수집을 통합설계에 반영해 50~80%이상 산물을 수집함으로써 목재 자원의 활용을 높이고 산림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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