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20명 자매결연 마을 방문 고추수확

▲ 에너지기술연구원 직원들이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마치 1리 지역의 고추밭에서 고추수확을 함께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기술연구원 직원 약 120명은 25일 연구원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마치 1리를 방문해 고추 수확을 도우며 농촌 사랑활동을 폈

직원들은 약 3000평의 고추밭에서 농민들과 고추수확을 함께 했으며 독거노인 자택에 노후 전기 시설물과 전선을 교체하고 조명을 에너지절약형 전구로 교체하는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같은 에기연의 농촌 사랑 활동은 2006년부터 시작돼 6년째 계속되고 있다.

자매결연 마을인 마치1리의 김문경 이장은 "일회성 일손 돕기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주는 것도 고마운데 전기시설물과 전선까지 교체해 생활환경이 너무 좋아졌다"며 "농산물을 연구원의 식재료로 구입해줄 뿐만 아니라 매년 수차례 자매마을 농산품 장터를 개설해주는 연구원이 한식구와도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연구원은 마치 1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2006년 이후 ▶녹색농촌 체험프로그램에 필요한 가전제품 지원 ▶우리 농산물 직거래 ▶농촌 학생 초청프로그램 ▶농촌 환경개선사업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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