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올 3/4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 9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줄어들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20조4178억원으로 지난해 3/4분기보다 8.1%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21.6% 감소한 1조 41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주요원인은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로 전기판매수익이 8.8% 증가한 반면, 국제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구입전력비가 12.8% 늘어난 영향으로 영업비용 증가폭이 영업이익 증가폭을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발전회사의 순이익 감소 영향으로 영업외수익인 지분법평가이익이 전년보다 13.4% 감소했으며. 세전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법인세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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