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및 연색성 우수 등

▲ 필립스의 스포츠 조명 솔루션 '아레나비전'이 적용된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 경기장.

[이투뉴스]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의 스포츠 조명시스템인 '아레나비전(ArenaVision)'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 스타디움을 밝힌다.

스포츠 조명의 경우 선수, 심판, 관람객의 시야 확보뿐 아니라 선수의 움직임을 빠르게 따라다니는 중계카메라 때문에 빛의 밝기인 조도와 빛이 고르게 퍼지는 균일도가 중요하다.

필립스의 스포츠조명 시스템은 이러한 경기장 조명의 조건을 만족시킬뿐 아니라 까다로운 HDTV중계와 3DTV중계에도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레나비전의 경우 기존 조명 시스템과 비교해 에너지효율이 우수해 적은 등기구로도 충분한 밝기를 낼 수 있다. 저녁에도 맑은 날의 한낮과 비슷한 수준의 색온도(5600K)를 제공한다.

또 사물의 본래 색상을 표현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성(90 이상)이 우수하다.

특히 강화유리를 사용해 충격에 의해 파손될 위험이 적다. 파손이 되더라도 조명과 함께 설치된 스테인레스 철망이 유리의 낙하를 막아 사고를 방지한다.

대구 스타디움은 아레나비전 440개를 새롭게 교체하고 200개를 추가 설치한 결과 경기장의 밝기가 2250럭스(lx)로 향상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정하고 있는 최소 밝기 기준은 1800럭스다.

김윤영 필립스 부사장은 "필립스는 스포츠 조명에 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 이해관계자 모두가 최상의 조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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