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 200㎍/㎥ 이상 2시간 지속 시 경보 발령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시정장애와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미세먼지 예·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세먼지 예·경보제란 기상자료 등을 토대로 먼지농도를 사전에 예측해 전일 오후 6시와 당일 오전 9시 2회에 걸쳐 좋음·보통 등 6단계 예보등급을 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2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 됐을 때 경보를 발령하는 것이다.

경보 발령은 언론사, 행정·교육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884개소 주요기관을 통해 FAX 및 전화로 전파해 시민들에게 홍보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에는 먼지농도 저감을 위해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먼지 다량발생사업장, 공사장 등은 조업을 일시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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