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직종을 대상으로 7일간 열띤 경쟁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시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 156명의 선수들과 함께 ‘제46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2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서울시 선수 참가단은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경기기계공고 등 27개 특성화고 115명, 시립직업전문학교 9명(엘림 7명·한남 2명) 등 15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30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단 1896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북도 일원 6개 경기장(청주공고, 충북공고, 증평공고, 충주공고, 제천산업고, 열린경기장)에서 폴리메카닉스, 자동차페인팅, 모바일로보틱스, 장식미술 등 48개 직종을 대상으로 7일간 열린다.

시상식은 9월 5일 오전 10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약 300명의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소정의 상금(금 1200만원, 은 800만원, 동 400만원)과 함께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19개 기업체 취업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직종별 금메달 입상자는 2012년 전국대회 금메달 입상자와 대표선발전을 통해 2013년 독일(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격년 개최)에 국가대표로도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서울시 주용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력을 가진 우수 기능인들을 발굴·육성하고,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시켜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서울시가 앞장서 나가겠다”며 “작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승의 영광이 올해에도 재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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