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취임식…4대 회장직 수행

▲ 손영기 gs파워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송유종 지식경제부 에너비절약추진단장,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등 유관기관장과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손영기 GS파워 사장이 (사)한국지역냉·난방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지역냉난방협회는 3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4대 회장으로 손 사장을 추대하고 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역냉난방협회는 집단에너지 산업발전과 업계 이익 대변을 위해 2004년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주축으로 출범했다. 현재 전국 200만여세대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는 26개 집단에너지 사업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손 회장 취임으로 그동안 공기업인 지역난방공사가 맡아 왔던 회장직을 회원사 사장단의 총의를 통해 처음으로 민간기업이 수행하게 됐다. 그동안 집단에너지 산업계에서 손 회장이 보여준 각별한 노력과 리더십이 이번 회장 추대의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집단에너지 사업은 국가적으로나 소비자 입장에서도 에너지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것으로, 정부 저탄소 녹색 성장의 중심축으로 더욱더 성장해 나가야만 한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사업자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집단에너지 산업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들을 성공리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경부 관계자 및 에너지 연구원 김진우 원장등 각계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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