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33명의 인력과 7억3300만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

[클릭코리아] 충청남도는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을 지난달 31일자로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도 본청과 시·군 사업소 20곳에 설치·운영한 대책본부는 3개월간 118차례의 소나무 재선충병 검사를 실시, 충남이 재선충병 청정지역임을 재확인 했다.

대책본부는 또 참나무시들음병 40ha, 꽃매미 700ha, 솔잎혹파리 100ha, 흰불나방 250ha, 오리나무잎벌레 250ha 등 총 6천942ha에 대한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밤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밤나무 집단 재배지인 4개 시·군 5천272ha(2천106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는 이 항공방제를 통해 1만333명의 인력과 7억3300만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와 국제교류 증가로 인해 산림의 외래·돌발해충 피해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돌발성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적극 추진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세영기자 pakosm@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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