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9일까지, 30개 무역업체로 구성

한국무역협회가 5일부터 9일까지 국내 30개 무역업체 40명으로 구성된 대중국 구매사절단을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와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희범 회장이 이끄는 이번 사절단은 대중국 교역 흑자규모가 2004년 이후 200억달러를 넘고 있어, 한.중간 무역불균형으로 인한 통상마찰을 사전에 예방하고, 우리 기업에 더 좋은 공급선을 찾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화학제품, 건설자재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방문지에서 초청된 200여개사의 중국 기업과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2001년부터 매년 2차례씩 파견하고 있는 대중국 구매사절단은 현지 중국기업은 물론 중국정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중국과의 우호적인 통상협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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