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대기환경 개선 나설 것"

대전시가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자동차인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4대를 도입, 업무에 투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자동차는 프라이드 2대와 베르나 2대다. 배출가스 지도점검용으로 1대가 배치됐으며 나머지는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된다. 또 이달 중 시청을 비롯한 구청과 공사 등에 13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추가로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천연가스자동차와 전기이륜차 등의 보급과 경유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및 액화석유가스(LPG) 엔진개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기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하는 친환경자동차로 유해배출가스를 일반 가솔린자동차보다 40% 이상 적게 배출한다.


또 연비가 ℓ당 18.9㎞로 가솔린자동차(ℓ당 13.1㎞)보다 월등해 연간 유지비 144만원(가솔린차 216만원) 정도면 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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