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식 사장 "세계 최고의 그린에너지 기업 될 것"

▲ 5일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발전소 단지에서 개최된 인천 복합발전 5.6호기 종합 준공식에서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왼쪽 다섯번째), 유광재 포스코건설 부사장(왼쪽 네번째), 김종갑 지멘스 회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파워(대표이사 조성식)는 5일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발전소 단지에서 LNG 복합발전 5·6호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착수했다.

포스코파워에 따르면 인천 LNG 복합발전 5·6호기는 가스터빈에서 1차 전기를 생산하고, 배열을 회수해 스팀터빈으로부터 2차 전기를 생산하는 복합발전시스템으로 기력발전보다 50% 이상 효율이 높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최첨단 오염물질 저감시설을 설치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기존의 4분의 1 수준인 15ppm으로 낮춘 고효율·친환경 발전시설이다.

포스코파워는 1200MW 규모의 인천 LNG 복합발전 5·6호기 준공으로 기존 1~4호기를 포함 3000MW 발전용량을 갖추게 됨에 따라 수도권의 약 16.1% 전력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민간발전사업자로 입지를 구축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성식 사장 등 포스코파워 임직원과, 이정식 포스코 상무, 유광재 포스코건설 부사장, 황역식 벽산엔지니어링 부사장, 박진선 한국전력기술 전무, 김종갑 지멘스 회장, 장병기 비에이치아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성식 사장은 "2년이 넘는 건설기간 동안 연 70만명의 고용창출 및 주변 지역 기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포스코파워는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세계 최고의 그린에너지 기업(World Best GREEN Energy Company)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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