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에코 바이크 투어 맵' 앱 출시

[이투뉴스] 앞으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전거 생태여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환경부는 자전거 여행 노선에 대한 내비게이션 기능을 수행하는 '에코 바이크 투어 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5일 선보였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티스토어 마켓을 통해 무료 배포되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앱은 전국 36개 자전거 생태여행 노선을 이미지로 제공한다.

테마코스에 대해서는 주행경로를 상세히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하고 주행중 인근에 생태·관광 명소가 있을 경우에는 화면에 안내창이 뜨도록 했다.

테마코스는 자전거 여행 전문가, 지역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생태경관이 우수하면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노선으로 구성했다. 앱을 통해서만 여행이 가능하다.

한편 내비게이션 기능은 제주 서귀포 4개 테마코스에 대해서만 우선 서비스되고 향후 연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앱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전거 여행을 좀 더 수월하고 색다르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전거 여행에 대한 관심과 참여 제고, 저전거 생태관광문화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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