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3일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공기업에 대한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위원장은 이날 성균관대에서 특강을 통해 "불공정행위 개연성이 큰 공공사업자 30개를 중점감시 대상으로 선정, 공공사업자의 독과점력 남용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위원장은 이어 "국민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10개 업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달중 대기업이 경영상 부담을 단가인하로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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