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에너지복지교육센터 운영

[이투뉴스] 에너지재단이 에너지복지와 주택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재단은 올해말까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2011 에너지복지교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의 기부금으로서 한국주거복지협회가 주관해 운영하게 된다.

전문가 양성 사업은 기본 이론교육, 시공 실무교육, 시공매뉴얼 제작, 사회적 기업 컨설팅 및 네트워킹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에너지복지 등 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있으나 에너지복지 관련 전문가 양성 등 교육에 대한 지원은 전무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에너지효율화와 관련된 시공, 진단, 평가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또 효율적인 시공법의 매뉴얼화와 보급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용 재단 대외협력본부장은 "올해 내로 시공매뉴얼을 완성할 계획이며 매뉴얼이 생기면 향후 복자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복지분야 사회적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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