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논란에 '이은희 카드' 포기한 듯

이은희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이 공모중인 이사장직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동안 낙하산 인사논란을 휩싸였던 원자력문화재단이 결국 '재공모'로 가닥을 잡았다.

 

3일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추천위의 관계자는 "공식적인 지시나 확인 절차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재공모키로 했다"며 "아직 담당 직원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비공식적 사안임을 재차 강조한 이 관계자는 "조만간 발표가 날 것"이라며 이사장 재공모가 확정된 사실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낙하산 인사논란을 빚어온 이사장 선임은 재공모로 인해 향후 최소 2달 가량 늦춰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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