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토의정서 복귀 주장

환경운동연합 등 7개 환경·사회단체는 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기후변화대응 국제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열고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기후 이상변화에 대처할 긴급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제사회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감축 조약 제정을 추진해야 하며 지구온난화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미국은 교토의정서에 복귀하고 지구촌 구성원으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12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케냐 나이로비에서는 11월 11일에 행진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국제공동행동은 지난해 1월 열린 세계사회포럼(WSF)에서 제안됐으며 올해 공동행동의 날 행사는 이날 우리나라를 비롯한 호주, 미국, 영국 등 48개국에서 각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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