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국영원자력공사와 MOU

▲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알렉산더 록쉰 rosatom 부사장과 mou 체결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최근 러시아국영원자력공사(ROSATOM)와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국민수용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단은 한국 원전 수출 홍보를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이 원자력에 대한 한국과 러시아의 국민 수용성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수립하고, 원자력산업의 진흥과 국민 복리증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국민이해 홍보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궁극적으로 원전 수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자력문화재단은 오는 26~30일 세계원자력협회(WNU)와 공동으로 원전도입 예상국가의 대학생들을 초청, '국제원자력올림피아드'를,  내달 10~14일 IAEA와 '원전 국민수용성 국제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또 내달 21일에는 '한·프랑스 원자력홍보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앞으로 다양한 원자력홍보 관련 국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국내 원전의 우수성을 원전도입 예상국가와 국제기구 등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UAE 이후 후속 원전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