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엑스 "한일 신재생에너지 풍력 공동세미나" 개최

우리나라와 일본의 풍력산업 발전을 위한 씽크탱크가 한 자리에 모인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개발기구(NEDO)와 공동으로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일 신재생에너지 풍력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양국의 풍력산업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풍력발전의 현황과 전망ㆍ기술수준ㆍ인증시스템 등을 논의하면서 최신 정보 교류 및 협력관계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측에서는 이성호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과 경남호 풍력사업단장과 이승구 효성중공업 상무 등이 참석하며 일본 측에서는 카즈아키 코이자와 NEDO 이사를 비롯 요시노리 우에다 미쓰비시중공업 기술부장과 이즈미 우시야마 아시카가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다.

 

정승영 신재생에너지센터 국제협력팀장은 "국내 풍력시장이 지난해말 기준 설비용량이 98.7MW인데 반해 일본은 올해 3월 기준 1078MW인 것을 감안하여 이번 세미나가 일본의 앞선 풍력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소장 또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 환경규제의 강화를 비롯한 화석연료 고갈과 고유가 지속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에 전세계적인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태양광 공동 세미나에 이어 올해 풍력 세미나에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자의 많은 참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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