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公, "지금은 협상 단계의 값, 향후 최종 확정될 것"

[이투뉴스] 건축물 부문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을 위한 정부와 관리업체 간의 '목표 설정 협상'이 마무리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지난 20일과 22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목표설정'을 위한 1,2차 협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각 관리업체의 내년 예상 온실가스배출량 및 에너지사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기존 건축물의 기준 온실가스배출량 ▶예상 성장률 ▶신 증설시설의 온실가스 예상배출량 등을 논의했다.

긴 줄다리기 끝에 정부와 34개 모든 관리업체간의 협상이 완료, 최종 타결됐다.

서백호 공단 녹색에너지협력실장은 "이번 협상을 통해 결정된 내년 예상 온실가스배출량 및 에너지사용량은 협상 단계의 값이다. 향후 목표설정협의체에서 감축계수가 결정되면 업체별로 최종 확정될 것"이라며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외부적인 요인이 작용할 수 없도록 협상단 명단을 비공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