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환경공단-10개 대학 '저탄소 그린캠퍼스' 협약 체결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29일 서울 렉싱턴호텔에서 10개 대학과 '저탄소 그린캠퍼스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그린캠퍼스 선정대학은 강남대, 경인교대(경기), 계명문화대, 동국대(경주), 명지대, 서울여대, 신라대, 연세대(원주), 영진전문대, 충남대 등이다.

협약은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감축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그린인재 양성을 위한 녹색교육과정 개발 ▶저탄소 인프라 구축 및 녹색교정 조성을 위한 협력 ▶대학의 녹색생활 실천 및 지역사회 전파를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환경부는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대학에 3년동안 1억2000만원의 재정적 지원과 함께 성과제고 및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원키로 했다.

또 환경공단은 저탄소 그린캠퍼스 운영지원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대학은 저탄소 그린캠퍼스 수행을 통한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녹색생활 실천프로그램, UCC 등 그린캠퍼스 운영에 따른 우수 실천내용을 대학별 공모전을 통해 공유하고 올 하반기 전국 대회를 개최해 우수작에 대해 정부 포상할 방침이다.

유영숙 장관은 "대학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델이자 미래 녹색리더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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